당신의 안식처가 되기 위해 태어난 케렌시아는 아름다운 남해 여수에 위치해 있습니다.

긴 숲길을 따라 달리면 정상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케렌시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원래 Querencia(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안식처’ 등을 뜻하는 말로,

투우(鬪牛) 경기에서는 투우사와의 싸움 중에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경기장 안에 확실히 정해진 공간이 아니라 투우 경기 중에 소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은 곳으로,

투우사는 케렌시아 안에 있는 소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투우장의 소가 케렌시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싸움을 준비하는 것처럼,

현대인들도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